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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1997년, 마지막 사형 집행장…지존파 충격적 최후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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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12월 5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꼬꼬무')는 역대 방송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마지막 사형 집행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직장에서 걸려 온 다급한 전화에 이윤휘 씨는 서둘러 발을 옮긴다. 그의 직장은 대한민국에서 최고 보안등급을 자랑하는 비밀의 장소. 두꺼운 철문을 열자 극도로 철저히 봉인된 공간이 드러나고,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그곳엔 영문 모를 버튼들이 놓여있다.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버튼이었을까?

'꼬꼬무' 프리뷰 갈무리 [사진=SBS]

대한민국에서 마지막 사형 집행이 이뤄진 1997년 이후 27년 동안 단 한 번도 집행되지 않은 사형. 오랜 세월 굳게 닫힌 철문 뒤의 세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이날 '꼬꼬무'에서는 지난 27년 동안 단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실제 사형집행장의 모습은 물론, 베일에 싸인 사형 집행의 모든 과정을 전격 공개한다!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놀라운 그날의 흔적은 오직 '꼬꼬무'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그날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당시 사형 집행에 참여했던 전직 교도관을 어렵게 만났다. 사형 집행의 순간을 누구보다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던 두 사람. 그들이 대면했던 사형수로는 '꼬꼬무'에서도 다뤘던, 1990년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희대의 범죄 조직 '지존파', 어린이 유괴 살인범 홍순영 등이 있었다.

잔혹하고 엽기적인 수법으로 5차례의 살인을 저지른 지존파, 그리고 체포 당시 충격적인 발언과 뻔뻔한 모습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한 지존파의 행동대장 김현양. 그가 사형 직전 아주 작은 소리로 마지막 말을 남기는데... 형장의 이슬이 되기 전 그가 남긴 유언은 뭐였을까?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지존파의 충격적인 최후가 공개된다!

교도관들의 입을 통해 듣는 사형 집행의 모든 과정, 그리고 27년 만에 공개되는 실제 사형장의 모습을 보자, 리스너들은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며 녹화 내내 섬뜩함을 금치 못하고 이야기에 깊이 몰입했다.

'1997 마지막 집행자' 편은 12월 5일 목요일 밤 10시 20분에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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