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서귀포시동부보건소(소장 김현경)는 칫솔질이 습관화되지 않은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받은 관내 초등학생 가족 50가구에 대해 지난달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원격구강보건교육시스템 장비(맘브러쉬)를 대여해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구강관리 교육과 가족 건강활동꾸러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격구강보건교육시스템 장비(맘브러쉬)는 스마트 앱을 활용한 게임형태로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가족 건강활동꾸러미는 구강관리용품 뿐만 아니라 신체활동에 도움이 되는 소도구, 건강책자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가족 모두가 함께 양치법을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아이들의 구강건강을 챙기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김현경 동부보건소장은 "아동․청소년기는 구강에 많은 변화가 생기는 시기"라며 "어릴적 구강관리 상태가 평생을 좌우하는 만큼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