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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한매연 뉴진스·태연 악플러·하유비 부친상·임영웅 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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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 한매연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철회해야…근간 흔드는 악질 행위"

그룹 뉴진스가 16일 인천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4 KGMA)'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가운데 업계 매니지먼트 종사자로 구성된 단체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뉴진스는 기존의 입장을 철회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한매연은 3일 뉴진스와 어도어의 분쟁 사태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뉴진스가 기존의 입장을 철회하고 회사와의 대화에 응하길 바라며, 해당 분쟁이 잘 마무리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최악의 상황으로 흘러가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매연은 뉴진스의 계약해지 주장을 언급하며 "일방적인 계약 해지의 주장을 통한 계약의 효력 상실은 전반적인 전속 계약의 신뢰 관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누구나 선언만으로 계약의 해지가 이뤄진다고 한다면 어떻게 전속계약의 효력을 담보할 수 있으며, 이러한 불확실한 계약을 토대로 누가 투자할 수 있겠느냐"며 "이러한 차원에서 계약의 해지는 매우 신중하게 접근돼야 하며, 계약의 유지와 보완이라는 대전제 속에서 계약의 해지 문제가 거론돼야 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또한 "현재의 뉴진스와 같은 접근은 우리 대중문화예술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매우 악질적인 방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한매연에서도 결코 좌시하지 않고 해당 사안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며 적극적인 대응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 다섯 명은 11월 29일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한다"며 자유롭게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습니다.

◇ 태연, 악플러에 법적 대응 "수백 건 고소장 준비"

태연 콘셉트 포토 [사진=SM엔터테인먼트]

가수 태연이 악플러에 칼을 빼들었습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태연과 관련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등의 악의적인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 드린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소속사는 "태연과 관련한 악성 게시물 및 댓글에 대한 증거를 수천여 건 수집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지속적으로 모욕죄, 명예훼손죄 등의 혐의로 수백여 건의 고소장을 준비 및 접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전방위 모니터링 과정을 거쳤으며, 이 중 다수의 피고소인들이 특정돼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소속사는 "최근 2건(모욕 등)에 대해서는 혐의가 추가 확정돼 '보호관찰소'의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피의자 사망에 의한 공소권없음으로 검찰청의 최종 처분 결정을 받았다"며 "과거 피의자가 미성년자로 확인된 수십여 건의 사건에 대해서는 부모님 확인하에 반성문 제출을 통한 사건 종결을 한 사례가 있으며, 성인인 경우 벌금형, 기소유예 등의 처벌을 받은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도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사이트 등에 태연에 대한 악성 루머, 악의적인 게재글·댓글, 명예훼손 및 인격 모독 게시물 등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없이 강력하게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하유비, 오늘(3일) 부친상 "사랑하는 아버지 소천"

하유비 이미지 [사진=정소희 기자]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가수 하유비가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하유비는 3일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아버지께서 소천하셨다"며 "큰 슬픔으로 한 분 한 분 연락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하유비는 "부디 가시는 길 평안하시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하유비 아버지의 빈소는 경기 김포시 뉴고려병원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 오전입니다.

하유비 아버지는 지난달 23일 가족 식사 도중 뇌경색으로 쓰러져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하유비는 당시 SNS에 "사랑하는 아빠의 칠순 생신, 가족들과 식사 중 갑자기 쓰러지셨다"며 "부디 잠깐 10초라도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절박한 심정을 전한 바 있습니다.

◇ 임영웅, '영웅시대' 이름으로 3억원 기부…끝없는 선한 영향력

가수 임영웅이 22일 오후 용산 CGV에서 열린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언론시사회 및 무대인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가수 임영웅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3억원을 기부했습니다.

3일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가수 임영웅은 지난 12월 2일 3억 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이 개인적으로 2억 원,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1억 원을 더해 이루어졌으며, 성금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입니다.

임영웅은 2021년부터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꾸준히 사랑의열매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임영웅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한 성금과 소속사가 사랑의열매에 전달한 누적 성금은 총 17억 원에 달할 예정입니다.

팬들 역시 임영웅의 뜻에 동참해 산불 피해, 집중호우 피해 지원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나눔리더스클럽 가입과 지역별 봉사활동 등을 통해 스타와 함께 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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