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영화 속 명대사는 영화 '말아톤'의 "초원이 다리는 100만불 짜리 다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MBC '출발 비디오 여행'은 600회 특집으로 '한국인이 사랑한 한국영화 속 명대사', '한국인이 사랑한 영화 속 악당', '한국인이 사랑한 영화 속 커플', '한국인이 사랑한 영화 음악'을 살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는 포털 다음(www.daum.net)을 통해 실시한 설문 조사내용을 토대로 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영화 속 명대사 1위로 영화 '말아톤'의 "초원이 다리는 100만불 짜리 다리'가 선정됐고, 2위는 '친절한 금자씨'의 "너나 잘하세요", 3위는 '친구'의 "내가 니 시다바리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영화 '실미도'의 "비겁한 변명입니다"와 '웰컴 투 동막골'의 "쟈들하고 친구나?", '봄날은 간다'의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한편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영화 속 커플'로는 '엽기적인 그녀'의 차태현- 전지현 커플이 뽑혔다. 2위는 영화 '타이타닉'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케이트 윈슬렛이 차지했다.
또 10권 안에 국내 영화 커플은 4커플이 포함됐다. 이중 다른 커플들은 모두 연인들인 반면 10위를 차지한 '투캅스'의 안성기-박중훈 커플이 유일하게 선후배 커플이라 눈길을 끌었다.
흥미로운 차트로 꾸며진 '출발 비디오 여행'의 600회 특집은 오는 20일 낮 12시 10분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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