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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 소속사, 정산서+대화내용 공개…"정산 문제없다, 진실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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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은가은의 소속사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정산서와 이를 확인했다는 은가은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정산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거짓된 여론전을 멈추라고 경고했다.

29일 은가은 소속사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은가은의 정산 누락 주장과 관련해 입장을 냈다.

은가은 프로필. [사진=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

먼저 은가은 측이 주장하는 골프와 유흥비와 관련 "은가은씨의 홍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만 사용됐다. 자극적인 단어로 대중을 호도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정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회사는 단 한번도 정산을 누락하거나, 정산액을 속이거나 적게 지급한 적 없다"면서 은가은에 지급한 정산서와 은가은과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회사는 월별 정산내역을 한 번도 빠짐 없이 은가은씨에게 보낸 후 확인을 받고 정산금을 지급하는 등 주기적으로 정산을 했다"며 "은가은씨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지급받았음을 인정한 8월까지의 정산분은 물론, 9월 정산분까지 정산서를 보낸 후 정산금을 지급했다. 은가은씨가 최근 요청한 정산자료 또한 영수증 등 세부 증빙까지 모두 제공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은가은 씨측도 최초에는 아무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다가, 이제는 말을 바꾸어 최근 자료를 받았지만 전체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인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은가은의 최측근 A씨와 관련 "언론매체를 통해 '소속사가 몇억원을 떼먹던 그냥 넘어가려고 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해당 사람에 대해서는 곧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정작 전속사에는 아무런 정식 요청이나 법적 절차를 통한 주장을 하지 않고, 기사 등을 통하여 근거 없는 명예훼손성 주장을 유포하는 행위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해 물타기를 시도하고,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왜곡되고 거짓된 여론전을 하며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진실을 왜곡한다면, 회사 또한 부득이하게 최소한의 객관적 증거들을 제시하는 등으로 진실을 밝힐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은가은은 최근 TSM엔터테인먼트에 정산금 미지급 등을 이유로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은가은 측은 "4년 동안 정산금 관련하여 근거 자료를 받은 사실이 없다"라며 "최근 전달 받은 정산 자료는 소속사에서 엑셀 파일 등에 임의로 정리한 자료로 객관적인 근거자료가 아니다. 11월10일 객관적인 정산자료를 다시 한번 요청했으나 받지 못했고 11월 26일에 이르러서 일부 자료가 오기는 했으나 전체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소속사가 주장한 과지급과 관련해서는 "대표이사 골프 라운딩비, 유흥비 등을 비용에 과도하게 모두 포함시켜놓고 정산금 과지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부분은 소송을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은가은 소속사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어제 은가은씨 계약해지 통보 관련 기사에 저희 회사가 입장문을 발표한 후 은가은씨와 최측근 A씨가 인터뷰한 매체 기사들을 보았습니다.

그 글을 보고 은가은씨를 위해 온 마음으로 일했던 티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임직원 일동의 참담한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후 은가은씨와 나누었던 지난 달까지의 행복했던 대화 내용, 통화 내용을 다시 보면서 한번 더 가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먼저 은가은씨측이 주장하는 골프와 유흥비는 은가은씨의 홍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만 사용되었습니다. 자극적인 단어로 대중을 호도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은가은씨가 주장하는 정산 문제 관련, 회사는 단 한번도 정산을 누락하거나, 정산액을 속이거나 적게 지급한 적 없습니다.

회사는 월별 정산내역을 한 번도 빠짐 없이 은가은씨에게 보낸 후 확인을 받고 정산금을 지급하는 등 주기적으로 정산을 하였습니다. 은가은씨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지급받았음을 인정한 8월까지의 정산분은 물론, 9월 정산분까지 정산서를 보낸 후 정산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은가은씨가 최근 요청한 정산자료 또한 영수증 등 세부 증빙까지 모두 제공하였습니다.

은가은 씨측도 최초에는 아무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다가, 이제는 말을 바꾸어 최근 자료를 받았지만 전체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측근이라는 A씨는 언론매체를 통해 '소속사가 몇억원을 떼먹던 그냥 넘어가려고 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해당 사람에 대해서는 곧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산내역을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다거나 정산금 내역이 수기로 기록되었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에 대해서 저희 티에스엠측과 은가은씨가 나눈 카카오톡 캡쳐본과 은가은씨에게 보내줬던 정산서를 첨부드립니다.

입금일, 입금처, 매출, 비용내역과 정산내역 등이 정확한 숫자와 문서로 기록되어 있으며, 은가은씨도 확인을 하였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속사와 전속사의 대리인 변호사로서,

정작 전속사에는 아무런 정식 요청이나 법적 절차를 통한 주장을 하지 않고, 기사 등을 통하여 근거 없는 명예훼손성 주장을 유포하는 행위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해 물타기를 시도하고,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왜곡되고 거짓된 여론전을 하며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진실을 왜곡한다면, 회사 또한 부득이하게 최소한의 객관적 증거들을 제시하는 등으로 진실을 밝힐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도 회사는 은가은씨의 전속사로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자 하며, 마지막까지 소속 연예인인 은가은씨를 지키기 위해 애통한 심정으로 이 글을 작성하고 있음을 알아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이 시점까지 저희는 어떠한 소장이나 내용증명을 받지 못하고 기사로만 내용을 접하고 있는 답답한 상황임을 전해드립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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