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시 지역의 자원봉사 참여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자원봉사에 참여한 인원은 작년 대비 1만 4749명(3만 59시간) 증가했다.
올해 10월 말 기준 총 13만 9779명의 자원봉사활동이 이뤄져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특히, 환경보호, 사회복지, 지역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히 이뤄졌다.
환경보호 부문은 청정 제주 만들기 ‘제주, 봉그라’를 통해 제주의 바다 및 오름, 골목에서 자율적으로 진행한 환경정화활동과 탄소제로 실천 사업인 ‘사지말고 빌려 쓰세요’ 자원봉사활동에 총 1804명이 참여했다.
사회복지 부문에는 거동이 불편하여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독거 어르신 265명을 대상으로 올 초부터 현재까지 28개 단체가 참여했다.
지역행사 지원으로는 마라톤 행사, 장애인한마음축제, 제주수학여행 장애학생 보조 등 봉사활동 105건에 1513명이 참여했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자원봉사 참여율을 더욱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돌봄 서비스 확대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주요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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