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전종혁이 5승 도전 소감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선 전종혁이 5승에 도전한 가운데, 임연정과 홍지호, 신지원, 최순호가 출연했다.
이날 "인생 2막을 노래하는 전종혁"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전종혁은 "축구선수 은퇴한 지 2년 됐다. 가수 길 오면서 '축구하던 놈이 무슨 노래하냐. 노래 못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라며 ""무대에 올라가는 공포증이 있었다. 너무나 많이 두려웠고 무대를 피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다"라고 고백했다.
또 그는 "공포증이 사라졌다. 처음 1승 도전할 때 무대에 서는 것이 두렵고 도망치고 싶었는데, 응원을 많이 보내주시고 '축구선수 아닌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자신감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전종혁의 할머니는 "너무 고맙다. 자랑스럽다"라며 "노래도 잘하지만 얼굴도 잘생겼고 피지컬이 좋다. 응원 많이 해달라"라고 자랑했다. 전종혁의 어머니는 "아들이 운동 그만두고 나서는 마음이 아팠다"라며 "5승 도전을 해서 대견하고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또 동생은 "고생했고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라고 오빠를 응원했다.
전 축구선수인 전종혁은 골키퍼가 되어 김민재, 황희찬 등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뛰었다. 하지만 2022년 무릎 부상을 입었고, 10번의 수술을 받은 후 축구를 그만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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