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엄태구가 설현과 '베스트 프렌드'라고 밝혔다.
26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김희원, 김설현, 엄태구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도연은 '극내향형' 엄태구에게 "낯가림이 풀리는 시기가 언제냐"고 물었고, 엄태구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설현 씨랑 영화 '안시성'을 몇개월 동안 했는데, 다섯마디 이상 안 했다"고 답했다.
설현 역시 "1년 넘도록 다섯마디 이상 해본 적 없다. 그냥 수고하셨습니다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엄태구는 디즈니+ '조명가게'에서 설현과 다시 만났다며 "이번엔 그래도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고, 설현은 "베프, 베프"라고 말했다.
이에 엄태구는 머뭇거렸고, 설현은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니죠? 제 생각이었나요?"라고 물었다. 엄태구는 "소울메이트, 너무 좋죠"라고 답했다.
이어 엄태구는 "주변에서 친한데 왜 이렇게 생각보다 말을 많이 안 하냐고 해서 '아니다. 저희 베프다. 저희 소울 메이트다' 이렇게 말이 시작돼서 항상 소울메이트, 베프라고 말하게 됐다"고 사연을 밝혔다.
설현은 "정말 편한 사람들 앞에서도 이렇게 말씀하시냐고 물으니까 형님(엄태화 감독)이랑은 대화 잘 하신다고"라고 말했고, 엄태구는 "그렇지 않다. 말 잘하는 친한 친구나 동생이 있으면 장난도 많이 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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