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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계획' 류승범 "머릿속 가족으로 가득 차있다, 운명 같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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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아빠가 된 배우 류승범이 진한 가족애를 자랑했다.

26일 오후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에서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민 크리에이터와 함께 배우 배두나와 류승범, 백윤식, 로몬, 이수현 등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배우 류승범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류승범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해 악당들에게 지옥을 처단하는 선사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류승범은 능력을 감춘 채 어딘가 모르게 소심하지만 아내에게만큼은 무한 사랑꾼 아빠 백철희 역을 맡았다.

류승범은 출연 계기에 대해 "결정적 이유가 몇가지 있는데, 배두나 선배와 백윤식 선생님이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두 분의 이야기를 듣고 저 자리에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게 가족이 생겼다. 제 머릿속에 가족이 가득 차있다. 저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겠다. 운명 같은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류승범은 10살 연하 슬로바키아인 아내와 사랑에 빠져서 2020년 결혼 후 프랑스에서 딸을 낳았고 현재 슬로바키아에서 거주 중이다.

액션 연기도 했다는 류승범은 "현장에서 모여 많은 시간을 리허설 하면서 했다. 몸이 녹슬지 않았더라"고 웃었다. 로운은 "감탄했다"고 치켜세웠다.

'가족계획'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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