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CJ ENM이 2025년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보이그룹 탄생 프로젝트 '보이즈2플래닛(BOYS II PLANET)'을 통해 전세계 최초로 각기 다른 두 개 지역에서 제작되는 K-POP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동시 선보인다.
'아이랜드' 시리즈와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 '보이즈 플래닛' 제작진의 2025년 새로운 보이그룹 서바이벌 프로젝트가 윤곽을 드러냈다. '보이즈 플래닛'의 시즌2가 '보이즈2플래닛'으로 타이틀을 확정 짓고 티저 영상과 함께 본격적인 모집을 알린 것.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2025년에 방영될 '보이즈2플래닛'은 동일한 포맷과 세계관을 기반으로 각기 다른 언어의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동시 제작 및 방송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각각의 그룹이 동시 데뷔하는 '전 세계 최초 K-POP 트윈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CJ ENM은 그동안 Mnet만의 차별화된 포맷을 기반으로 한 신선한 기획과 프로듀싱 노하우를 선보여온만큼 Mnet 오리지널로 제작되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과연 어떠한 모습을 갖추고 찾아올지 기대된다.
'보이즈2플래닛' 모집 티저 영상은 지난 11월 22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4 MAMA AWARDS'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광활한 우주 위를 유영하던 두 사람이 만나 손을 맞닿으려는 순간과 함께 "수많은 세계, 하지만 따라할 수 있어도 같을 수 없는, 단 하나의 꿈이 현실이 되는 두 개의 세계"라는 메시지로 트윈 프로젝트를 암시했다.
K-POP 글로벌 트윈 프로젝트의 첫 출발은 '보이즈2플래닛K', '보이즈2플래닛C'로 구성되며 각각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작된다. 전작 '보이즈 플래닛'의 연출이자 이번 시즌의 총괄 프로듀서로 나선 김신영 CP는 프로젝트에 대해 "멀티버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며, "글로벌 무한 확장이 가능한 포맷이지만 전 세계 약 15억 인구가 사용하는 중국어를 프로젝트의 첫 시도로 삼았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국적을 불문하고 전 세계 수많은 아티스트 원석들을 발굴하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하나의 세계관으로 각각의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되는 두 그룹이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이 그룹이 완전체로 활동하게 될 때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 지 K-POP 트윈 프로젝트의 첫 발걸음을 기대감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 세계 최초 K-POP 글로벌 트윈 프로젝트 '보이즈2플래닛'의 지원은 'K'와 'C' 두 가지 프로그램 중 선택 가능하다. 국적과 상관없이 2012년 1월 1일 이전 출생한 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11월 22일부터 2025년 1월 26일까지다. '보이즈2플래닛'의 사전 오디션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던 '플래닛B'에 지원한 참가자는 재지원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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