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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 감독 "오영수→이순재 전화위복, 큰 울림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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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대가족' 양우석 감독이 이순재에 대한 감사함을 전

양우석 감독은 21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언론시사회에서 큰스님 역할을 맡았던 오영수가 하차하고 이순재가 대체된 것에 대해 "큰스님 역할의 분량이 길거나 많지 않다"라며 "오영수 배우가 못하게 되면서 어떤 분이 했으면 좋을까 했을 때 모든 분들이 이순재 선생님이 최적임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영화감독 양우석이 1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영화감독 양우석이 1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그래서 바로 연락드리고 대본을 드리면서 출연 의사를 물었는데 불과 이틀 만에 흔쾌히 해주신다고 하셨다"라며 "그래서 영화 속 그 대사를 들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 "몹시 안타까웠지만 전화위복이 되어서 이순재 선생님이 훌륭하게 빈자리를 채우주시고 큰 울림을 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오영수는 2017년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2023년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오영수가 맡았던 '대가족'의 큰스님 역할은 이순재가 연기하게 됐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변호인', '강철비' 양우석 감독의 스크린 연출 컴백작으로 올겨울 따뜻한 가족 코미디를 예고한다. 여기에 대체불가 연기력의 배우 김윤석이 대한민국 대표 자영업자 함무옥으로 변신하며, 이승기는 주지스님 함문석 역으로 파격 변신해 삭발까지 감행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 외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 등 연기 구멍 하나 없는 배우들의 앙상블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대가족'은 오는 12월 11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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