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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70년대로 간 류승룡·임수정…'카지노' 잇는 디즈니+ 효자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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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믿고보는 배우 류승룡과 임수정, 양세종이 70년대를 배경으로 생동감 있는 연기를 펼친다. '파인'은 '카지노'를 잇는 디즈니+의 효자가 될 수 있을까.

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파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류승룡과 양세종, 임수정, 강윤성 감독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파인 촌뜨기들'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류승룡과 임수정, 양세종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이미영기자]
2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파인 촌뜨기들'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류승룡과 임수정, 양세종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이미영기자]

'파인'은 1970년대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보물선 사건을 모티브로 한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이용해 큰 돈을 벌려는 성실한 악당, 이들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 1, 2, 영화 '범죄도시' 등 히트작을 연이어 탄생시킨 강윤성 감독이 연출한다.

강 감독은 원작의 드라마화에 대해 "원작이 있는 작품을 하는 것은 큰 부담이 있다. 민폐가 되지 않고자 생각한다. 이번 작품에 개발하고 만드는 과정에 있어서 원작이 갖고 있는 장점과 스토리의 힘을 최대한 가져오고, 원작에 없는 빈큼을 메꾸자라는 심정으로 작품을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파인'은 '카지노' 이후 차기작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강 감독은 "큰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데뷔작이 '범죄도시'였는데 다음 작품이 잘 안됐다. 현실에서 오는 현타를 느끼면서, 작품은 항상 진지하고 작업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파인'은 류승룡과 양세종, 임수정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도 화제다.

강윤석 감독은 "캐릭터가 자기 주장을 하면서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인다. 각 인물을 맡은 배우가 캐릭터에 대한 해석을 표현하는데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다. 살아움직이는 순간부터 생동감을 담아내려고 했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승룡은 '파인'의 든든한 한 축을 형성한다. 류승룡은 "'키지노'를 재미있게 봤다. 개인 연락처를 몰라서 페이스북으로 연락했다. 언젠가는 감독님과 작품을 하고 싶다고 했더니 바로 연락이 왔다. '아임 파인'이라고 했다"고 섭외 비하인드를 이야기 했다.

'무빙' 이후 또 한 번 디즈니+와 손잡는 류승룡은 "건강한 기대를 갖고 있다. 잘된 작품은 자만하지 않고, 잘되지 않은 작품은 연연하지 않고 후회없이 하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답했다.

'청순의 아이콘'인 임수정은 화려한 변신을 꾀한다. 임수정은 "1970년대 한국 사회를 많이 보여준다. 미술과 의상 등의 요소를 그 시대적 배경에 담으려고 했다. 제가 연기한 인물은 화려하고 돈에 밝고 돈을 좋아하는 여성이다. 외적인 모습을 위해 그 캐릭터의 외형을 찾아가려고 했다라며 "제게는 새로운 도전이었다"라고 말했다.

양세종은 "1970년대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서 유튜브를 많이 참석했다"고 했다. 그는 "선배들과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즐겁다. 캐릭터가 살아있음을 중요시해서 현장에서 연기할 때 생동감 있게 연기했다"고 노력을 이야기 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동방신기 유노윤호(정윤호)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인을 통해 정윤호를 만났다는 강 감독은 "의구심이 있었다. 정윤호의 엄청난 성장을 봤다. '파인'이 공개되면 정윤호 배우가 동방신기로 이름을 알린 가수가 아닌, 진짜 배우라는 것을 많은 관객과 시청자들이 알아봐줄거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강 감독은 "1970년대는 전세계적으로 부유하지 않은 시대였다. 모든 부모들이 자식을 위해 헌신하고 뛰었던 시대다. 전세계인들의 공감이 있는 작품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파인'은 디즈니+를 통해 내년 공개한다.

/싱가포르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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