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신인 배우 송가연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골드메달리스트(GOLDMEDALIST) 측은 21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송가연을 첫 공개했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 속 송가연은 생머리에 풀뱅으로 힙하면서 블랙 터틀넥을 매치해 시크한 아우라를 뽐냈다. 큰 눈망울로 깊이 있는 눈빛과 성숙미와 소녀미가 오가는 분위기도 발산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송가연은 연기에 대한 강인한 의지가 돋보였다.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배우로서 잠재력은 물론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춤, 그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라며 "시크한 분위기에 반전되는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가진 신인으로 로맨틱 코미디부터 장르물까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가연은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데뷔작으로, 시청자들에게 처음 얼굴을 비춘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 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이다.
송가연은 극 중 독목고 전학생 '정율' 역으로 출연해 차갑고 조용한 성격에 교내에서 신비주의로 떠오른 인물을 연기한다. 담임 선생님인 윤지원(정유미 분)과 특별한 관계를 그려나갈 예정으로 송가연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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