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이소연 작가는 6년 전부터 옷을 사지 않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1일 오전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꽃피는 인생수업'에서 이소연 회사원 겸 작가는 '옷은 날개가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펼쳤다.
이 작가는 "옷을 사지 않기로 결심한 지 6년이 됐다"라며 "원래는 정말로 쇼핑을 좋아했다. 특히 5천원, 1만원 등 저렴한 가격의 옷에 취약했다. 이런 성향은 미국에 가서 더 심해졌다"고 했다.
이를 계기로 옷에 대한 생각을 바꿨다고. 이 작가는 "1년간 1천억벌이 만들어지고, 그중 330억벌이 버려진다더라. 폐기물 뿐 아니라 염색 과정에서 나오는 폐수 문제, 세탁 중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 문제 등이 심각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 옷을 사지 않는 방법으로 '가족, 지인의 옷 물려입기' '중고거래'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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