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천사'에서 거친 남자로 돌아온 김래원이 박스오피스를 정복했다.
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149개관 1천11개 스크린, 가입률 74%)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미스터 소크라테스'는 24만3천014명의 관객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래원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미스터 소크라테스'는 18세 관람 등급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선보이는 한국 액션물로 거칠고 남성미 넘치는 작품으로 호응을 얻었다.

국내에서 두터운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조디 포스터의 주연작 '플라이트 플랜'은 개봉 첫주 관객의 호응을 얻으며 2위(20만1천987명)에 올랐다. 고공 비행중인 항공기 안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실종 사건을 배경으로 조디 포스터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를 정복한 류승범, 신민아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야수와 미녀'는 3위(15만1천856명)로 내려앉았으며, '월래스와 그로밋 : 거대토끼의 저주'도 5만558명을 모으며 8위에 안착했다.
박해일과 염정아 주연의 '소년, 천국에 가다'는 늦가을에 어울리는 따뜻한 상상력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으며 4위(8만9천443명)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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