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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 기무간 자진 하차 충격, 고동훈 극적 파이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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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Mnet '스테이지 파이터'가 역대급 열기 속에 대망의 파이널 무대에 오를 최종 20인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스테이지 파이터' 8회에서는 '스테이지 초이스 by PUBLIC' 미션과 함께 생방송 파이널 진출자를 결정하는 3차 계급 이동식이 진행됐다.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화제성도 무섭게 치솟고 있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1월 2주 차 화제성 조사에서 '스테파'가 TV-OTT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무용 간판스타 최호종은 출연자 화제성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입증했다.

'스테이지 파이터'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net]
'스테이지 파이터'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net]

최초 현장 관객들이 함께한 '스테이지 초이스 by PUBLIC' 미션에서는 ▲ 구원(강경호-김유찬), ▲ 중독(김규년-기무간), ▲ 질주(김현호-김혜현), ▲ 악몽(최호종-정성욱) 네 가지 키워드를 두고 8팀의 강렬한 무대와 펼쳐지며 안방 1열을 사로잡았다. 대중이 캐스팅한 메인 주역 8인이 직접 디렉터가 되어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대중 평가를 통한 팀 평가와 개별 평가 그리고 심사단의 역할 평가까지 반영돼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했다.

무대의 포문을 연 작품은 김유찬이 이끄는 '당신 마음을 SAVIOR'였다. 모든 관객과 교감을 하는 아름다운 퍼포먼스가 이어지자, 눈물을 흘리는 관객이 등장하기도. 언더독의 반란을 예고한 김규년 팀은 '중독된 나를' 작품을 무대 위에 올렸다. 특히 메인 주역 김규년과 군무 박준우의 절묘한 호흡이 감탄을 자아내며 박수를 이끌었다. 기무간은 '부서지는 중: 독'으로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기무간과 그의 자아를 대변하는 군무 4인방의 호흡이 절묘하게 빛났던 무대로, 김주원은 "다섯 명의 기무간이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현호의 작품 '죽음의 질주'는 '매드 맥스'의 워보이를 옮겨온 퍼포먼스로 모두에게 전율을 안겼다. 격정적 안무 때문에 무용수들은 무대가 끝난 뒤에도 쉽사리 일어나지 못했지만 그만큼 여운도 길게 남았다. 정성욱이 이끈 '악몽 속의 그대'는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발레리노 정성욱과 현대 무용수 양성윤의 완벽한 파트너링에 극찬이 이어지기도 했다. 김혜현의 작품 '자유를 향한 끝없는 질주'는 시작부터 다이나믹한 연출로 쾌감을 안겼다. 김혜현의 하드캐리 속에 고난도 테크닉이 쏟아지자 심사위원들은 기립 박수를 쏟아냈고, 매튜는 충격에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영원한 악몽'을 선보인 최호종 팀은 김종철, 김영웅, 김효준, 윤혁중까지 엑기스만 모였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강력했다. 특히 최호종은 군무의 개성을 뺀 채 하나의 색깔로 무대를 통일하는 연출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디렉터로서 시행착오를 겪는 모습을 보였던 강경호는 '구원일지' 무대로 날아올랐다. '구원'이라는 키워드에 맞는 홀리한 연출과 함께 신비롭고 아름다운 무대에 감탄이 쏟아지기도 했다.

멤버들의 생존을 좌우할 '스테이지 초이스 by PUBLIC' 미션 결과도 베일을 벗었다. '티켓팅 투표'로 진행된 팀 평가에서는 최호종 팀이 13시간 만에 VIP, R, S석을 모두 매진시키며 총 17,225석을 확보, 1위에 올랐다. 베스트 무용수로는 김시원, 신민권, 박준우, 장준혁, 김승욱, 정혜성, 윤혁중, 양성윤이 이름을 올려 역할 베네핏을 획득했으며, 짜릿한 '질주'를 선보인 김혜현은 베스트 디렉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종 파이널 진출자를 가리는 3차 계급 이동식 역시 반전의 연속이었다. 특히 김혜현은 '보스몹'이라 불리던 최호종을 꺾고 파이널 1위로 진출하며 현장을 들끓게 했다. 최호종은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군무를 맡았던 윤혁중은 다시 퍼스트 계급에 올라서는 짜릿함을 맛봤다. 희비가 교차하는 현장 속 그동안 '스테파'에 진심이었던 탈락자들은 눈물을 보여 여운을 남기기도. 에필로그에는 무대 뒤에서 응원하는 무용수들의 가족 이야기가 담기며 먹먹함을 자아냈다.

또 다른 반전도 있었다. 공동 3위로 파이널에 진출한 기무간이 뜻밖의 자진 하차 소식을 전한 것. 많은 고뇌와 자책 속 한계의 벽에 부딪힌 기무간은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 완벽주의면.."이라는 솔직하고 덤덤한 고백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에 따라 탈락자였던 고동훈이 극적으로 파이널에 합류했고, 김종철은 퍼스트 계급에 올라서게 됐다.

이로써 '스테파'는 오는 26일(화) 대망의 생방송 파이널 미션만을 남겨두고 있다. STF 무용단에 입단할 최종 12인의 무용수가 확정되는 무대. 이를 위해 'STF 라스트 캐스팅 미션' 투표가 8회 방송 종료와 함께 더 춤(The CHOOM)과 엠넷플러스(Mnet Plus)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과연 피라미드의 정점에 오를 주인공은 누가 될지 파이널 무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한편, '스테파' 팬콘 전국 투어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월 25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투어 'THE ORIGINALS'를 통해 방송의 열기를 이어나가는 것. 인천, 서울, 대구, 부산, 광주 등 각 지역별 순차적으로 티켓 예매를 오픈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스테파'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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