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최란이 "나처럼 아픈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며 노래했다.
20일 오전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는 초대가수 김성환이 출연했다.
이날 첫 도전자는 최란. 그는 "어린시절부터 가장 아닌 가장 노릇을 하며 자랐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행사 무대에 올랐다"라면서 "대한민국 최고 가수를 꿈꿨지만 먹고 사는 게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느날 유방암 4기에 걸렸다. 수술 후 항암 8차, 방사선 치료 24번을 받았다. 후유증으로 오른팔에 림프종이 생겼다. 그런데 3개월 전 갑상선암이 또다시 생겼고, 췌장에 혹도 발견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최란은 "나처럼 아픈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싶다"고 김용임의 '훨훨훨'을 선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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