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 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참여를 위한 자체 공모를 실시한 결과, 22개 지역 공연예술단체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무용 2개, 연극 8개, 음악 6개, 전통예술 6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는 2024년 공모 신청 단체(9개)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제주도는 도내외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22일 제주문학관에서 발표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4개 분야별로 각 1개 단체를 선정한다.
자체 공모에서 선정된 4개 단체는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이 확정된다.
최종 선정 단체에는 단체당 2억 원(국비 1억 원, 지방비 1억 원)이 지원된다.
선정 단체는 2025년 중 공연 1개 이상 창작․제작, 2025년 11월 16일까지 도내 3회 이상 공연, 시즌 단원 또는 프로젝트별 객원 단원 운영 등의 의무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제주지역 공연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예술단체의 창작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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