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지수연도 판타지오 떠난다…최유정·김도연만 재계약(공식)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위키미키 출신 지수연도 판타지오와 재계약이 결렬됐다.

위키미키 측은 1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난 7년간 위키미키 멤버로 함께 해온 지수연은 오랜 시간 당사와 진중한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유정과 김도연은 당사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재계약을 맺었다"며 "공식적인 그룹 활동은 종료됐지만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 알렸다.

앞서 위키미키 측은 지난 8월 위키미키의 해체 소식을 전하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지수연 최유정 김도연과는 판타지오와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약 세 달 만에 지수연 역시 판타지오를 떠나게 되면서 최유정 김도연만 판타지오에 남게 됐다.

지난 2017년 데뷔한 위키미키는 다섯 장의 미니앨범과 다수의 싱글앨범을 꾸준히 발표하며 K팝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보컬, 랩,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탄탄한 기량과 소화력을 바탕으로 'Siesta'(시에스타), 'Tiki-Taka(99%)'(티키타카), 'Picky Picky'(피키 피키), 'DAZZLE DAZZLE'(대즐 대즐), 'La La La'(라 라 라)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특유의 통통 튀는 독보적인 팀 컬러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