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민경훈이 오늘(17일) 비연예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17일 오후 가수 이상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민경훈의 결혼식 영상을 게재하며 뜻깊은 감상을 남겼다.
이상민은 "경훈아. 나 오늘 왜이러니. 몇번을 울컥울컥 했는지"라면서 "세상 너무 아름다운 결혼식! 경훈아 잘 살아"라고 했다.
이어 "신기은 PD님도 오늘 너무 아름다우셨고. 두사람의 결혼까지 이어지는 러브스토리 너무 감동. 그냥 오늘은 정말 '아름다운 날'이다"라고 덧붙였다.
민경훈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JTBC 신기은 PD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축가는 '아는형님' 강호동, 이수근, 서장훈 등이 함께 했다.
앞서 민경훈은 지난 7월 결혼을 발표했다. 신부는 '아는형님'으로 인연을 맺은 신기은 PD다. 신 PD는 그동안 '방구석 1열' '안방판사' '전체관람가' '같이 걸을까' '끝사랑' 등을 연출했다.
민경훈은 2003년 그룹 버즈로 데뷔했다. '겁쟁이' '가시'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등이 히트곡이다. 2015년부터 '아는형님'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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