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박영규가 재혼으로 얻은 딸을 최초로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박영규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박영규는 18세 딸과 첫 데이트에 나섰다. 딸은 자신을 기다리는 아빠를 보자마자 반갑게 달려왔고, 박영규는 딸을 따뜻하게 안아줘 훈훈함을 안겼다.
딸은 박영규와는 초등학생 때 처음 만나 현재 18세가 됐다고. 딸은 "처음에는 아저씨라고 계속 부르다가 엄마랑 결혼식 한 날부터 아빠라고 부르게 됐다"고 말했다.
![살림남2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6ace4e6e39a64a.jpg)
박영규는 "가슴으로 낳은 딸이다. 내가 살아가는 가장 큰 의미"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딸은 "저번에 우산 안 챙겼을 때 비 맞고 가면 큰일 나겠다 싶었는데 아빠가 학원 앞으로 차 타고 데리러 와주셔서 감사했다"고 일화를 전했다.
박영규는 "아빠와 첫 데이트 하는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고, 딸은 "둘이 이렇게 시간을 가지게 되니까 너무 좋다"며 밝게 웃었다. 두 사람은 떡볶이 데이트를 했고, 딸은 "저번에 아빠 방송에서 오빠한테 주려고 떡볶이 싸가는 걸 봤다. 이렇게 먹으니까 생각이 난다. 보다가 너무 슬퍼서 엄마랑 엄청 울었다"고 밝혔다.
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아빠한테 아들이 있었다는 건 알고 있을 수밖에 없다. 그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안 건 저번 방송이 처음이라 더 생각이 났다"고 전했다.
![살림남2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7aaef7897e4d2a.jpg)
이날 딸은 박영규에게 "엄마도 가끔 외롭고 힘들 거라고 생각했고, 저도 마음이 아팠다. 근데 아빠를 만나서 가족이 생긴 것 같아서 든든하고 좋다. 오빠를 대신할 수 없겠지만, 엄마와 제가 아빠의 가족이 돼서 행복하셨으면 한다. 제 아빠가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한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전했다.
박영규는 "제가 아들을 잃은 아픔이 있기에 하늘이 (아픔을) 알고 보내준 선물 같다. 나도 참 행운아다"고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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