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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전처 상습폭행 주장 반박 "허위 고소, 딸 파양조건 30억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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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전처 폭행 의혹을 부인했다. 오히려 수십억 원을 요구하며 허위 고소를 했다고 주장했다.

12일 소속사 스카이터틀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김병만이 전처 A를 폭행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A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14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N 새 예능프로그램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 제작발표회에서 김병만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MBN]
14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N 새 예능프로그램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 제작발표회에서 김병만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MBN]

김병만 측은 전처의 폭행 주장과 관련 "A씨가 '김병만과 결혼 생활 중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기에 김병만은 해외에 체류 중이었다"며 "이에 검찰도 불기소 의견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20대 중반의 아이가 김병만의 호적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파양 조건으로 30억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병만의 출연료 등은 A씨가 관리해왔으며, 이혼 소송으로 재산분할이 결정됐지만 이를 해주지 않으려 한다고도 주장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병만씨가 예능으로 번 돈 대부분을 그분이 갖고 있어서 김병만씨가 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날 A씨는 스포티비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 생활 중 김병만에 상습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병만이 약 10년 간의 별거 끝에 소송을 거쳐 이혼을 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김병만 씨가 집을 나가 생활한 건 딸의 수험생 생활 때문"이라며 "별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별거하자는 말을 들어본 적도, 별거에 합의한 적도 없다. 그러다가 갑자기 이혼 소장이 온 것"이라고 반박했다.

A씨는 김병만을 폭행혐의로 고소했고 7월 24일 의정부지방검찰청에 송치된 상태라고 알렸다. A씨는 "상습적으로 맞았다. 딸도 제가 맞는 장면을 4차례 본 적이 있다. 사실 잘할 때는 공주, 왕비처럼 잘해줬다. 그래서 그 시간만 지나가면 또 괜찮다고 제가 생각했던 것 같다. 그게 지나면 너무나도 잔인하게 폭행했다"라고 주장했다.

김병만은 2011년 7세 연상 비연예인 A씨와 혼인신고 했으며, 다음 해 3월 결혼식을 올렸다. 12년 만인 지난해 말 A씨와 이혼소송 끝 남남이 됐다. 김병만은 이혼 2년 뒤인 2022년 12월 23일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컴퓨터 등 사용 사기, 절도, 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등의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다음은 김병만 측 입장 전문.

김병만씨가 전처를 폭행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그분’은 법원에서 이혼소송 재산분할로 인정한 돈을 주지 않으려고 허위 고소를 했습니다. 이미 경찰에서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가 됐고, 대법원 판결에서도 폭행 사실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아시다시피 김병만씨는 '정글의 법칙'을 시작으로 '생존왕'까지 주로 몸을 내던지는 예능을 해왔습니다. 어렵게 번 출연료는 '그분'이 관리를 했습니다. 이혼소송으로 재산분할이 결정됐지만, 김병만씨가 예능으로 번 돈 대부분을 그분이 갖고 있어서 김병만씨가 돈을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분'은 이혼 판결이 난 이후에도 성인인 딸을 파양하는데 30억 원을 요구하며, 딸을 여전히 김병만씨의 호적에 올려두고 있습니다.

이미 생명보험을 수십 개 들어놓은 사실을 이혼 소송 중에 알게 되어 김병만씨가 충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좋은 소식만 전해드려야 하는데, 개인적인 일로 시끄럽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안 그래도 시끄러운 일 많은 세상에서 제 개인적인 일로 더 피로감을 주지 않도록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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