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오영훈 지사는 8일 오후 서귀포시 소재 문화콘텐츠 창작시설을 잇달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제주음악창작소는 음악, 애니메이션, 웹툰 등 분야별 창작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현장 소통은 제주음악창작소,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 제주웹툰캠퍼스 등 3개소에서 진행됐다.
2021년 개관한 제주음악창작소는 지역 음악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전문 시설로, 녹음스튜디오와 창작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와 제주웹툰캠퍼스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의 중심 기지다. 3D 애니메이션 제작시설과 웹툰 창작 공간을 제공하며, 현재 6개 기업이 입주해 제주 특유의 스토리와 감성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시설별 운영 상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제주도는 문화콘텐츠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98억원(국비 50%) 규모의 지역 거점형 제주콘텐츠기업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비자림청소년수련원을 리모델링해 2025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초 센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는 콘텐츠기업 입주 공간과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주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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