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클레오 채은정과 구도경이 환갑까지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쌍쌍파티'에는 다섯손가락 임형순, 이두헌과 별사랑, 하이량, 클레오 채은정, 구도경이 출연했다.
이날 데뷔 25년이 된 클레오 채은정과 구도경은 13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돈독한 케미를 자랑했다.
채은정은 "제가 99년에 데뷔했을 때 고등학생이었다"라며 "막내와 13살 차이가 난다. 안무를 할 때 확실히 다리에서 뚝 소리가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구도경은 "언니가 경험이 많고 인생 선배라 의상 컬러를 정해준다"라며 "그런데 당일에 되면 '뭐 입기로 했더라? 내가 그런 말을 했어?'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또 채은정은 "중간에 솔로를 내긴 했는데 클레오로는 20년 만이다. 두 친구들 새로 영입하고 안무 등 오랫동안 준비를 했다"라며 "홍콩에서 10년 정도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도 걸그룹을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 활동하신 분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콘서트도 하려고 급하게 했는데 멤버들과 잘 맞아서 신곡까지 내면서 길게 활동하자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구도경은 길게가 언제냐는 질문에 "원래는 은정 언니 환갑까지 하려고 했는데 얼마 안 남았더라. 그래서 제 환갑으로 바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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