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장가현이 전남편 조성민에 대해 언급했다.
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장가현이 출연했다.
'사랑과 전쟁'으로 이름을 알린 장가현은 2000년 015B 객원 보컬 출신 가수이자 프로듀서 조성민과 결혼했지만 결혼 20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22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2'에 동반 출연했다.
이날 장가현은 연기 학원에서 연습 중인 일상을 공개하며 "연기를 28년간 했다. 그런데 자극적인 방송에 한번 나간 이후로 드라마 출연 제의가 끊어졌다. 그래서 2년 동안 쉬고 있다"고 걱정했다.
장가현은 결혼 생활을 회상하며 그 당시에 영화 시나리오가 하나 들어왔다. 남편한테 영화로 다시 복귀하고 싶고 '이번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고, (남편이) 응원한다고 해서 시작했다. 영화에 베드신이 있었는데, (전남편이) '오늘은 어떤 신 찍었냐, 신음소리는 어떻게 리허설하냐'고 하더라. 이런 얘기가 오가니까 너무 스트레스받았다"고 말했다.
장가현은 연기 수업 후 집으로 향했고, 집에는 아직 전남편의 흔적이 그대로 있었다. 장가현은 "아이들 보라고 집에 아직 가족사진도 그대로 걸려있다. 가구도 신혼 때 샀던 거라 다 추억들이 묻어있는 거다. 사실 저도 새 걸로 바꾸고 새집으로 이사 가고 싶었다. (이 집이) 월세다. (이혼 당시) 월세 보증금밖에 없어서 이 집에서 제가 아이들 데리고 살기로 하고, 남편은 차를 가지고 나갔다. 저희는 나눌 재산이 없었다. 안타깝게도 빚을 안 나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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