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심재현 기자] 부산광역시 동래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오후 3시 부산 동래구 온천동 농심호텔 2층 크리스탈홀에서 동래구 관내 문화예술교육 담당 교사, 사례 나눔 교사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행복동행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문화예술교육 담당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문화예술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래교육지원청은 문화 체험, 특강, 분임 토의 등으로 '2024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행복동행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워크숍은 독서와 연극의 만남인 낭독극을 시작으로, 실습형 특강인 '디지털 기반 학교예술교육의 실제', 단위 학교 문화예술교육 사례 공유 및 현안 협의 등을 위한 분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래교육지원청은 특히 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인 '문화예술교육 실천학급’을 운영 중인 교사들의 사례 나눔을 통해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승희 부산광역시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더 나은 교육 방안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의 식전행사 운영을 맡은 국제교육개발강사협회는 품격 있는 행사를 위해 KBS 성우 이규화, 서혜정과 어린이 성우 허윤을 초빙해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낭독극 공연을 연출했다.
또 워크숍에 참석하는 교사와 내빈들을 위해 수업에 적용가능한 반려식물 작품들을 전시하고 낭독 및 동화치료 전문도서와 협회에서 자체 제작한 학생 마음돌봄 스티커, 반려식물 화분, 지역 내 소상공인 업체 이용권 증정 등 각종 이벤트를 기획해 교사들이 워크숍을 즐길 수 있도록 부스 운영을 도맡았다.
김나실 국제교육개발강사협회 대표는 "향후에도 저희 국제교육개발강사협회에서는 학생과 교원들을 위해 찾아가는 학생 프로그램, 교사 연수와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KBS 성우들과 함께 부산, 경남에 낭독 문화를 알리는데도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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