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홍기가 성매매 의혹에 휩싸인 최민환이 삭제된 FT아일랜드 공연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홍기는 8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FT아일랜드의 공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최민환이 팀에서 빠진 이후 이홍기 이재진 2명의 모습만 담겨 눈길을 끈다.
현재 FT아일랜드는 최민환 없이 2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 사건이 불거진 뒤 첫 국내 팬들을 만나는 자리였던 지난 3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이하 그민페) 무대에서는 최민환 대신 세션이 대체 투입됐다. 당시 이홍기는 "너무 우울했는데 감사하다. 덕분에 많은 힘이 됐고 위로가 됐다"며 "죽을 때까지 노래하겠다"고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최민환의 전 아내 라붐 출신 율희는 지난 달 2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과의 이혼 배경으로 유흥업소 성매매 및 추행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이후 최민환의 잠정 활동 중단을 공식화 했다.
현재 서울 강남 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 처벌법 등 혐의와 관련하여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율희는 지난 4일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 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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