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글로벌 기업 유치·육성을 위한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엑스포는 6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제주전시관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빛나는 제주’를 주제로 성장동력이 될 핵심 산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시관은 △그린수소 △우주산업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산업과 △기회발전특구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워케이션 △런케이션 등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스택모형과 로켓발사체 축소모형(디오라마), 영상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활용 체계와 일자리 창출 전략, 새로운 교통·관광·긴급운송수단이자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이끌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계획, 민간 중심의 5대 가치사슬을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제주 우주산업의 기본 방향 등을 소개한다.
또한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자연환경과 정주 여건을 바탕으로 ‘일과 휴식이 있는 삶’을 누리는 주민 주도의 로컬관광 활성화와 워케이션 특화지역으로서의 장점을 부각하며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제주의 정책을 홍보한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특별자치 20년 분권 선도모델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와 제주만의 힐링 프로그램인 런케이션 등 주요 정책도 터치스크린을 통해 자료와 영상으로 소개했다.
제주마와 정낭, 제주해녀소품 등을 활용한 포토존은 관람객들에게 제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획를 제공한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의 미래 비전과 정책방향을 널리 공유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제주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시대 엑스포는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한 행사다.
올해는 ‘함께 여는 지방시대, 활짝 웃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국정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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