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김일우가 결혼관을 밝혔다.
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는 61세 김일우가 첫 출연했다.
이날 김일우는 "아직은 풋풋한 신랑감 6학년 1반이다"고 소개하며 "단 한 번도 (장가를) 안 가서 소개를 '풋풋하다'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일우는 강릉에 살고 있다며 "어느 순간부터 비워내고 싶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싶어서 강릉에 내려왔다"고 말했다.
이후 드라마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방은희가 등장했다. 김일우는 "신랑수업을 받게 됐다"고 밝혔고, 방은희는 반색하며 "결혼 상대자의 재혼 여부, 재혼 횟수, 아이 유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일우는 "재혼도 상관없고, (재혼) 횟수는 2번까지는 괜찮다. 아이도 둘까지 괜찮다. 내가 이제는 누구를 만나도 아이를 낳고 살 것 같지가 않다. 그래서 상대 아이에게 정을 쏟고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고 결혼관을 전했다.
방은희는 "그럼 2세는? (정자) 얼렸어?"라고 거침없는 질문을 했고, 김일우는 당황하며 "얼리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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