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송승헌이 친분 없는 조세호 결혼식에 참석한 이유를 밝혔다.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송승헌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조세호 결혼식에서 만난 송승헌에게 "조세호랑 친하냐. 어떻게 결혼식까지 갔냐"라고 물었다.
이에 송승헌은 "결혼식은 알고 있었고, 결혼 한 두달 전에 어디 행사장에서 만났었다. 그래서 '축하해요' 하고 지나갔는데 세호 씨랑 개인적으로 막 만나거나 이럴 정도의 친분은 아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난 둘이 각별한 사이인 줄 알았는데 스쳐 지나 간 거냐"고 놀랐고, 조세호는 "행사장에서 만났는데 '초대해 주세요. 연락주세요'라고 하기에 집에서 고민을 했다 .근데 '청첩장 보내줘요'라고 하더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송승헌은 "조세호 씨 결혼식 못가면 좀 뒤쳐지는 거 같은 느낌이 확 왔다. 아니다를까 갔더니 2층으로 올라가는 층계부터 줄이 엄청 서있었다. 종국씨 태현씨 연예인들이 줄을 서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송승헌은 "이동욱에게 '이렇게 성대한 결혼은 처음봤다'고 했더니 '900~1000명이 왔다'고 하더라. 그래도 난 다녀왔으니까. 너무 좋았다. 정말 잘 간 것 같다. 우리나라 대중문화는 조세호 결혼식을 간 사람과 안 간 사람으로 나뉠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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