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주니엘이 소속사로부터 팬들의 선물과 편지를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주니엘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2년 발표한 'Dear'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소품으로 쓰인 팬들의 선물과 편지를 돌려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주니엘은 "2년이 지나가는 오늘까지 팬들이 그려준 내 그림, 사진, 편지, 선물 단 하나도 돌려받지 못했다"며 "돌려달라고 수십 차례 요청했지만 회사에 다 정리해놨다는 말 뿐, 담당자가 매번 바귀어서 처음 듣는 얘기라 확인해본다는 둥 회사가 여러 지역에 있는데 바빠서 가지러 갈 수 없다는 등 각종 이유로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니엘은 "어제 다시 요청했을 땐 회사가 이사를 하기도 했고 여러 가지 이유로 그것들을 다 챙겨다닐 수 없어서 소품 전부를 챙기지 못했을 거란 말을 들었다"며 "잃어버린 게 하나라도 있다면 그걸 선물해준 팬분한테 미안해서 어떡하지"라고 말했다.
주니엘은 "괜히 소품으로 썼나봐. 이럴 거면 평소처럼 집에 얌전히 모셔둘 걸. 그래도 10주년이고 팬분들과 나의 이야기를 쓴 노래라 의미있다고 생각해서 선뜻 소품 요청에 오케이 한 거였는데 속상하고 속이 쓰리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니엘은 2012년 데뷔해 2022년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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