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하이브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 시기에 대해 "2026년으로 논의 중"이라 밝혔다.
이경준 하이브 최고재무책임자는 5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6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에 대해 멤버들과 논의 중"이라며 "완전체 활동 시 매출 비중이 높겠지만 다른 아티스트 성장이 동반돼 전처럼 (매출 비중이) 높진 않을 것"이라 밝혔다.
하이브는 지난 2023년 9월 20일 "방탄소년단 멤버 7인의 전속계약에 대한 재계약 체결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며 방탄소년단과의 순차적 재계약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하이브는 "재계약 체결을 계기로 2025년으로 희망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며 멤버들이 모두 전역하는 2025년에 완전체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 발표했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내년 완전체 컴백을 예상하며 저마다 목표가를 큰 폭 상향했다. 하나증권은 하이브 목표가를 11% 상향하며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으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고, 하나증권도 시가총액이 12~13조원 수준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5일 컨퍼런스콜에서는 이보다 1년 늦춰진 2026년에 완전체 활동이 예상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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