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노인복지시설 미타요양원 일원에 사업비 총 3억원을 투입해 나눔숲 조성을 완료했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이용하는 시설(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특수학교) 공간에 수목 식재 및 휴게공간을 설치해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 및 신규 탄소흡수원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복권위원회로부터 전액 녹색자금(복권기금)을 지원 받아 추진되며, 기존 활용되지 않았던 유휴공간에 산딸나무 외 17종의 수목 3592주와 백리향 외 3종의 초화류 3920본을 식재했다.
또한 퍼걸러와 벤치를 설치함으로써 시설 이용자 및 지역주민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0년도부터 2023년까지 16개소의 복지시설 및 특수학교에 26억원을 투입해 나눔숲을 조성한 바 있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 나눔숲 조성 사업을 통해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쾌적한 도심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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