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61세 배우 김일우가 이상형과 결혼관을 공개한다.
6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38회에서는 '6학년 1반' 늦깎이 신입생 김일우가 "신랑수업을 열심히 받아 장학생으로 졸업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는 한편, 강릉살이 6개월 차 '솔로 라이프'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일우는 "아직 한 번도 (장가를) 안 갔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결혼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진다. 누군가를 새로 만나서 그 과정(연애 및 결혼)을 겪는다는 게 숙제 같은 느낌"이라고 토로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제부터 열심히 수업을 받아서 장학생으로 졸업할 것"이라며 의지를 불태운다.
심진화는 "배우자감으로 외모, 성격, 재산 중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뭘 보는지?"라고 묻고, 김일우는 "이제는 성격"이라면서도 "2순위는 외모"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유쾌한 분위기 속, 강릉에서의 김일우의 솔로라이프가 펼쳐진다. "어느 순간부터 비워내고 싶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싶어서 강릉에 내려왔다"는 그는 멋지게 차려입은 뒤 강릉 카페거리 내 공원 벤치에서 누군가를 기다린다. 이때, 배우 방은희가 저 멀리서 "오빠"라고 외치며 등장하더니, 김일우를 와락 껴안는다. 과거 드라마에서 김일우와 부부 사이로 만났던 둘은 친분이 두터운 사이.
방은희는 '신랑수업'을 받게 됐다는 김일우의 말에 반색하면서 "기본적인 질문을 몇 개 해보겠다"고 인터뷰 모드를 켠다. 이어 방은희는 "결혼 상대자의 재혼 여부, 재혼 횟수, 아이 유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을 던진다. 김일우는 "재혼도 상관없고, (재혼) 횟수는 2번까지는 괜찮다"고 쿨하게 말한다. 이어 "상대방에게 자녀가 있어도 좋다"며 오픈 마인드와 함께 특별한 이유를 덧붙인다. 그러자, 방은희는 "그럼 2세는? (정자) 얼렸어?"라고 묻는데, 김일우는 '동공지진'을 일으키면서도 "얼리겠다"라고 받아쳐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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