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는 1일부터 3일까지 ‘2024 제주국제청년포럼(Jeju International Future generation Forum, JIFF)’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청년들의 주도적 참여로 그리는 더 나은 세상’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40여 명의 청년이 참가해 ▷사람 ▷지구 ▷번영 ▷평화와 협력이라는 네 가지 소주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지속가능 발전목표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넓히고 글로벌 이슈 해결 방안을 탐구할 수 있도록 ▷패널세션(전문가 강연) ▷청년 토크쇼 ▷액션플랜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액션플랜 쇼케이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사전에 준비한 각자의 아이디어와 실천 계획을 시각자료로 공유하고 전문가의 평가와 피드백을 받는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발전시킬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제주시 원도심 탐방과 서귀포시 동백마을 체험을 통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제주의 자연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포럼이 청년들의 국제적 감각과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제주 청년들이 국제무대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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