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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연프' 애청자였네 "군대서 잘못 배워...3주 기다리는 게 3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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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지드래곤이 연애 프로그램 애청자라고 밝혔다.

1일 공개된 대성의 유튜브 채널에는 지드래곤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대성은 "요즘도 연애 프로그램 계속 보냐. '환승 연애' 보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봤었다. 그런데 요즘은 사실 시간이 없어서 딱히 못 봤다. 그래도 얼마 전까지 나온 건 다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드래곤 [사진=유튜브]
지드래곤 [사진=유튜브]

대성은 "형도 그런 거 보는구나"라고 신기해했고, 지드래곤은 "군대에서 잘못 배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지드래곤은 "군대에서 연애 프로그램이란 걸 처음 봤다. 애들이 다들 얼마나 얘기하는지 모른다. 감정이입이 안될 수가 없다. 그냥 계속 보는 거다. 다음주 기다리면서. 그때는 결제가 안되니까 3주 있다가 보고 그랬다. 3주가 3년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성은 "3주가 있어야 무료로 풀려서 그렇다"고 말했고, 지드래곤은 "내가 처음 본 게 '하트시그널'이었다. 제일 재밌는 시즌2"라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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