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이 도내 유치원교사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4․3평화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제주4․3평화재단은 올해 처음 개설된 유아교육 중심의 4․3평화인권교육을 위해 11월 한달간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12월 6일 1기 참가자 50명, 12월 13일 2기 참가자 50명을 각각 선착순 모집하며, 링크 또는 QR코드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4․3평화재단은 그간 초․중․고등학교 교원 중심으로 4․3평화인권교육 및 직무연수를 운영해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유치원교사 및 교육전문직원으로 대상을 확대시키고, 유아 연령층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내실화를 기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제주4․3평화기념관 전시실 및 공원 해설(해설사 부영심) △유아 대상 4․3그림책 '차롱밥 소풍' 읽기(작가 김란) 교육이 진해된다.
또한 △어린이체험관 및 교구재(2종) 실습(강사 강지연) 등을 통해 교사들이 유치원 현장에서 4․3의 역사와 평화·인권의 가치를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무료로,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김종민 이사장은 “4․3의 전국화와 세대전승을 위해 교육 대상자들을 확대하겠다"며 "유치원 원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는 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4․3평화재단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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