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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이진호 사기혐의·황정음 추모·임영웅 패션브랜드·최동석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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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불법도박' 이진호, 차용사기 혐의도 조사 "절차 따라 수사"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개그맨 이진호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개그맨 이진호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개그맨 이진호에 대해 불법도박을 한 혐의 외에 차용금 사기 의혹도 함께 조사 중입니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2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진호의 혐의와 관련 "도박과 지인들에게 차용금 사기를 했다는 진정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 본부장은 "강남경찰서에서 이씨에 대한 피의자 조사는 진행했다"며 "순차적으로 절차에 따라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밝혀진 불법도박 외에 차용증 사기 의혹을 추가적으로 조사 중인 것.차용사기는 금전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 거짓된 차입 약속을 하거나 대여금을 갚지 않고 도주하는 등의 방식으로 손해를 끼치는 범죄입니다.

이진호는 지난 22일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진호는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면서 "추후 또 출석을 해 조사 받아야 한다면 그때도 성실히 조사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황정음, 故김수미 추모 "소중한 추억 예쁘게 간직, 편히 쉬세요"

황정음 김수미 [사진=조이뉴스24 DB ]
황정음 김수미 [사진=조이뉴스24 DB ]

배우 황정음이 故 김수미를 추모했습니다.

28일 황정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故 김수미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3년 SBS '돈의 화신'에서 모녀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사랑하는 수미쌤"이라며 말문을 연 그는 "아들이랑 멀리 와서 쌤 가시는 길 인사 못드렸어요. 촬영장에서 따뜻하게 대해주시던 모습, 맛있는 음식들 준비해오셔서 감독님 모든 스탭분들과 함께 오순도순 나눠 먹던 우리 소중한 추억들 예쁘게 간직하고 저도 선생님처럼 후배들한테 따뜻한 연기자 될 수 있게 노력할게요.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편히 쉬세요"라고 마음을 담았습니다.

한편 故 김수미는 25일 오전 8시께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습니다.

◇ 임영웅, 패션 브랜드 론칭+팝업스토어 오픈? "사실무근"

12일 오후 대전광역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 경기가 4-3 팀 기성용의 승리로 끝났다. 팀 히어로 주장 가수 임영웅이 상대편 박주호와 유니폼을 바꿔입고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12일 오후 대전광역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 경기가 4-3 팀 기성용의 승리로 끝났다. 팀 히어로 주장 가수 임영웅이 상대편 박주호와 유니폼을 바꿔입고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임영웅이 패션 브랜드 론칭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28일 한 매체는 임영웅이 11월 초 자신의 이름을 건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1020 세대를 겨냥한 편안하고 감각적인 캐주얼 브랜드이며, 론칭 기념으로 패션 매거진과 손잡고 11월 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팝업 스토어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습니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11월 초 임영웅 자신의 이름을 건 패션 브랜드 론칭에 대한 기사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 최동석·박지윤 '부부 성폭행' 의혹, 경찰 수사 착수

방송인 최동석의 박지윤 성폭행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동석의 박지윤 성폭행 사건을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에 의뢰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민원인은 "성폭행이라는 실체가 드러난 만큼, 최동석이 박지윤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했는지 여부 등을 명확히 따져볼 필요성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귀하의 민원 내용에 대하여 민원 접수 직후 사건을 접수 및 진행할 담당자를 배정했다"라며 "귀하께서 요청해주신 자료를 토대로 신속·공정하게 수사하도록 하겠다"라는 답변을 내놨다.

최동석이 박지윤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은 지난 17일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불거졌습니다. 디스패치가 입수한 최동석·박지윤의 카카오톡, 녹취록 등에 따르면 박지윤은 최동석이 본인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습ㄴ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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