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유인촌 장관이 故 김수미를 애도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5일 김수미의 별세 소식에 문화체육관광부 기자단에 추모 메시지를 보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김수미에 대해 "그 누구보다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라며 "화려한 배우라기 보다는 따뜻한 인간미와 유머로 가족처럼 다가오신 분이라 그 슬픔이 더 큰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스타를 잃었다기보다는 가족을 잃은 것 같은 슬픔으로 다가온다. 후배 배우들에게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신 김수미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추모했다.
유인촌 장관은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최불암네 둘째 아들 용식이 역을 맡아 일용 엄니 역 김수미와 긴 시간 호흡을 맞췄다. 지난 3월 11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유인촌 장관과 김수미 등 출연진의 전화 연결이 성사된 바 있다.
유인촌 장관은 이날 정해진 일정을 소화한 뒤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김수미는 이날 오전 8시께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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