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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세' 김수미, 건강이상설 한 달 만에 안타까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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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수미(본명 김영옥)가 건강이상설 한 달 만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25일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이날 오전 8시 8분께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배우 김수미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연출 정원태 정용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조이뉴스24 DB]

1949년생인 김수미는 지난 5월과 7월 건강상 이유로 입원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9월에는 한 홈쇼핑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하지만 당시 부은 얼굴과 느리고 어눌한 말투 때문에 건강이상설이 돌기도 했다. 그리고 한 달 만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입사해 데뷔한 김수미는 1980년 MBC '전원일기'에서 일용네 역으로 출연해 MBC 연기대상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또 2005년 '가문의 영광2-가문의 위기', '가문의 영광3-가문의 부활',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 '헬머니', '가문의 영광 리턴즈' 등 코미디 영화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 외에도 거침없고 유쾌한 매력으로 예능에서도 독보적인 활약을 해 국민 할머니'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사랑 받았다.

김수미는 1986년 MBC 연기대상 대상, 1986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인기상, 2005년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2011년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2013년 SBS 연기대상 공로상, 2015년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우수상, 2018년 대한민국 한류대상 대중문화 특별공로대상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한양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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