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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심정지 사망 비보 "1시 이후 빈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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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수미(본명 김영옥)가 별세한 가운데 한양대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된다.

25일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이날 오전 8시께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배우 김수미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연출 정원태 정용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배우 김수미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연출 정원태 정용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한양대 장례식장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는 이날 오후 1시 이후 마련될 예정이다.

고인은 지난 5월 31일 피로 누적으로 한양대 병원에 입원하며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1949년생인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80년부터 22년간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의 일용엄니 역으로 열연해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에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로 관객을 만났고, 최근까지도 예능프로그램과 연극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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