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는 지난 10월 21일 펫콤(경기 안산시)과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정연수 교수와 펫콤 김한종 대표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하여 ▲반려동물 장례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반려동물 장례업체 현장실습 ▲반려동물 산업 관련 자격증 개발 ▲인턴쉽 및 졸업 후 취업 연계 등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인력을 함양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펫콤은 반려동물장례지도사라는 전문 인력에 대해 정부 승인을 받아 국내 최초로 '이동식 반려동물 화장 및 찾아가는 장례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업체이다.
정연수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교수는 "이번 우수 산업체와 협력을 통해 학과 발전의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동물복지와 반려인들의 편의를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이동식 장례업의 활성화는 바쁜 현대 사회인만큼 점점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펫콤과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종 대표는 "반려동물의 장례식을 전문적으로 주관하고 보호자의 마음까지도 치유하여 보호자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인력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교육프로그램 개발, 현장실습과 취업연계 등의 산학협력을 통해 경복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에서 우수한 전문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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