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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이진호, 오늘(22일) 경찰 출석 "성실히 조사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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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인터넷 불법 도박을 고백한 개그맨 이진호가 경찰 출석했다.

상습도박 등 혐의를 받는 이진호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고 있다.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개그맨 이진호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터넷 불법 도박을 한 개그맨 이진호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이진호가 상당한 빚을 지게 된 경위와 상습 도박 여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 조사를 앞두고 1시55분쯤 경찰서에 들어선 이진호는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말했다. 사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진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불법 도박을 고백했다.

이진호는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땔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라며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제 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이라고 금전적 피해를 안긴 사실도 전했다.

그는 "저에게 남겨진 채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변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그것을 숨기기에 급급했던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도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드린다"라며 "경찰 조사 역시 성실히 받고 제가 한 잘못의 대가를 치르겠다"라고 사과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이수근, 영탁 등 일부 연예인도 이진호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피해를 봤다. 동료 연예인들의 금전적 피해와 더불어 이진호가 출연한 프로그램 역시 충격파에 휩싸였다. JTBC '아는 형님'은 이진호의 하차를 결정했으며,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 측은 프로그램의 특성상 통편집이 불가하다며 방송을 내보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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