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에 오는 22일 피어오브갓, 꼼데가르송 등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40여 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최대 규모의 MD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D개편을 통해 더현대 서울은 △K패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기 F&B를 앞세워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하 2층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에는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오픈 와이와이', '산산기어' 등 K패션 브랜드의 백화점 1호 매장을 대거 선보인다. 연말까지 '스탠드오일', '앤니즈' 등 총 10여 개의 K패션 브랜드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도 강화한다. 올 연말까지 '루이비통 멘즈', '프라다 멘즈' 등남성 명품 매장과 '막스마라', '일레븐티' 등 신규 컨템포러리 브랜드, '프라다 뷰티' 등이 문을 연다.
또한 11월 14일에는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서울 서부 상권 첫 매장을 오픈하고 더현대 서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디저트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고객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오픈 당시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들이 다른 유통채널에도 입점해 차별화된 브랜드 유치가 필요해졌다"며 "지난 8월부터 4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 것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 개점 이후 최대 규모의 MD개편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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