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박명근이 격일 근무로 인한 웃지 못할 오해를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경찰의 날을 맞아 포항 해경 이병연 이지현 부녀, 부산 경찰 박명근, 서울 경찰 박아론, 김천 경찰 이재준 민진희 부부, 수원 경찰 남상원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부산 경찰 박명근은 배우가 꿈이었고 '전국노래자랑'에도 출연한 이력을 공개하며 끼 많은 경찰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박명근은 경찰인 아내와 격일로 근무를 하기 때문에 하루를 돌아가며 쉬는 과정에서 웃지 못할 오해도 받았다고 밝혔다.
박명근은 "아내가 일하는 날에 내가 쉬면 아이들 어린이집을 등하원 시키기도 한다. 그 때 동네 사람들이 '이 아빠는 백수인가' 하고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 내 인상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더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근은 "그러다 어떻게 우연찮게 내 직업을 알게 되면 주변 사람들로부터 '그래도 저 사람이 사람같이 살고 있구나'라는 반응을 얻는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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