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13남매의 장녀'로 잘 알려진 배우 남보라가 깜짝 결혼발표 했다.
남보라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본 여행하다가 프러포즈 받았어요"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남보라는 해당 영상 초반 '유튜브 3대 난제, 남보라 남편은 누구?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여러분 저 결혼해요"라며 자막으로 결혼을 언급했다.
남보라는 일본 여행 중 연인과 함께 고층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고, 깜짝 프러포즈에 "미리 이야기 해줬어야지"라며 화들짝 놀랐다.
반지를 선물 받은 남보라는 "내 손가락에 잘 어울리는 걸 찾기 위해 고민도 많이 하고 매장도 많이 봤다더라. 엄청나게 공들여서 준비했다. 이 얘기를 듣는데 날 많이 생각해준 거 같아서 눈물이 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프러포즈 받으면 울었다고 했는데 '왜 우냐'고 했다. 이제 알았다"라며 "너무 놀라고 감동했다. 너무 떨린다"고 감격을 표했다.
또한 "내가 본 반지 중 제일 예쁘다. 반지가 열리는 순간에 뇌 정지가 온 거 같다. 인생 가보자고"라며 결혼 결심을 드러냈다. 프러포즈 직후 남자친구와 함께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 연인의 얼굴은 귀여운 스티커로 가렸다.
남보라는 "여러분 깜짝 놀라셨죠? 마음이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어요"라며 "앞으로 둘이서 이쁘게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라고 약속했다.
남보라는 지난 2006년 KBS 2TV 드라마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를 통해 데뷔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드라마 '써니' 등에 출연했다. 13남매의 장녀로 잘 알려져있으며, 현재 '남보라의 인생극장'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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