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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오늘(20일) 9살 연하 연인과 결혼…김범수·태양·거미 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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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유부남이 된다.

조세호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다.

방송인 조세호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더블유 코리아 제19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더블유 코리아 제19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결혼식 라인업이 시상식을 방불케 한다. 조세호의 결혼식 주례는 개그맨 전유성이, 사회는 20년 지기 남창희가 맡는다. 축가는 절친 김범수, 태양, 거미가 부르며 오랜 세월 함께하며 우정을 쌓아온 배우 이동욱이 축사를 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연예계 동료들이 대거 하객으로 찾을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 일생에 다시없을 소중한 순간이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장 아끼는 지인들을 모시는 자리로, 주인공 두 사람과 하객 분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조세호는 지난 1월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조세호의 예비신부는 직장인으로, 패션 등의 공통 관심사로 인연을 맺어 1년 여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조세호는 결혼식 다음 날인 21일부터 약 열흘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며, 이로 인해 '1박2일' 녹화에는 불참한다. 최근 이사를 마친 용산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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