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슛돌이' 출신 배우 지승준이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을 통해 본격 연기 도전에 나선다.
17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지승준은 최근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길 거부하는 구미호와 그에게 소원을 뜯긴 축구 스타의 지극히 인간적인 '혐관' 로맨틱 코미디다.
앞서 김혜윤이 평범한 인간이 될 생각이 '1도' 없는 괴짜 취미 부자 MZ 구미호 은호 역을, 로몬이 자만은 있어도 나태는 없는 월드클래스 축구 선수 강시열 역을 맡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웹드라마 '타이코메트리'로 눈도장을 찍은 지승준은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을 통해 본격 연기 도전에 나선다. 2006년 KBS 2TV '날아라 슛돌이 1기'에 출연해 주장의 듬직함과 귀여운 외모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지승준은 연기에 재미를 느껴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새로운 꿈을 키워왔다.
이에 지난해 배우 매니지먼트인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드라마 '마에스트라'와 '연애대전'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김정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고의 치킨'을 집필한 박찬영, 조아영 작가가 재기발랄한 필력을 더한 작품이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2025년 방송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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