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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임신 당시 남편 없이 홀로, 무서운 순간 많아...하혈해 구급차 실려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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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개그우먼 안영미가 임신 당시 구급차에 실려간 적도 있다고 밝혔다.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안영미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안영미는 임신 당시 번아웃도 왔다며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 때였다. 그리고 남편이 미국에 있지 않냐. 아이는 임신했는데 집에 혼자 있어서 우울했다. 신경 써야 할 것도 많고, 옆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진짜 힘들다. 남편이 옆에 있어도 힘든데 나 같은 경우는 (없었으니까). 그리고 무서웠던 순간들도 많았다. 그때가 한 5~6개월 됐을 때였는데 밤에 자다가 갑자기 하혈해서 내가 구급차를 불러서 실려 간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안영미 [사진=유튜브]
안영미 [사진=유튜브]

안영미는 "너무 힘들었다. 그때는 그냥 이 기회에 푹 쉬었으면 좋겠다 싶었다. 왜냐하면 20년을 달려왔다. 생각해 봤더니 내가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진짜 번아웃이 왔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 이 기회에 좀 일과는 떨어져 있어 보자'라는 생각이었다. 그 생각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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