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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술 취한 女 성폭행' 태일과 전속계약 해지 "합의하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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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성범죄 혐의로 피소된 NCT 출신 태일과 '손절'했다.

16일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태일과의 전속계약이 2024년 10월 15일 부로 해지됐다"고 알렸다.

NCT 출신 태일 [사진=정소희 기자]
NCT 출신 태일 [사진=정소희 기자]

SM은 "태일은 현재 형사 피소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는 전속계약상 해지 사유에 해당함은 물론 아티스트로서 더이상 신뢰를 이어갈 수 없어, 본인과 합의하에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 아티스트였던 태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앞서 태일은 지난 8월 28일 성범죄 혐의로 피소되면서 NCT에서 탈퇴했다. 이후 태일이 술에 취한 여성을 지인 2명과 함께 성폭행 했고,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태일은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지난달 12일 서울중앙지검에 넘겨졌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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